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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진증권
[섹터/산업] 철강금속
[투자의견] Neutral(신규)
[톱픽종목] 고려아연

유진증권이 2014년2월18일 "중국의 구조조정을 기다리자"라며 철강금속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신규)으로 제시했다.

유진증권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향후 거시경제의 방향성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및 달러화 가치의 강세 전환인 점을 감안하면 수요증가 및 가격상승에 의한 업황개선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철강금속업종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에도 철강사의 업황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철광석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은 철강사 원가압박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되나, 전방산업 수요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재료가격 하락은 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는 점에서 top-line 성장을 동반하지 않은 이익개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품목별 수급상황에 따라 가격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공급우위 국면으로 전환되는 구리는 톤당 7,000달러를 저점으로 하향안정화, 공급과잉 축소가 전망되는 아연은 톤당 2,000달러 내외 보합,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공급부족 국면으로 전환되는 연은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전체적인 귀금속가격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약화 및 달러화 가치 강세 전환 그리고 금리 상승이라는 거시경제 방향성을 감안할 때 가격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현 수준 가격에서 추가 급락 시 금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 하락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2013년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귀금속 가격의 하락은 글로벌 산업평균 금 생산원가와 신흥국 경제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 재부각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2014년 10월 아연 전해공장 증설과 2015년 제2비철단지 건설에 따른 증설 모멘텀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고려아연을 철강금속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