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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지공업은 3분기까지 매출액이 2226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2419억5000만원의 92%를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706억5400만원, 2분기 703억9100만원에 이어 3분기 81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신장은 매출비중이 높은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분기 매출액이 1706억6800만원에 달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작년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 총매출액의 103%에 달하는 것이다. 프랜지사업부문의 경우 세계프랜지 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업체간 치열한 가격경쟁과 환율하락등으로 인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매출액대비 70.30%수준이다. 산업기계사업부문은 IMF체제이후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투자축소와 중소규모 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한 경쟁격화로 인해 전년 매출액 대비 70.87%를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11억46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40억200만원의 79.6%에 달했다. 누적 경상이익은 31억500만원으로 작년 연간실적의 89.2%를 기록했다. 누적 순이익은 17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18억4900만원의 95.7%에 달했다. 분기별 순손익은 1분기 21억7100만원, 2분기 -10억1600만원에서 3분기 6억1500만원 등으로 개선됐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