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태양광株, 중국발 호재에 '반짝'…"업황 개선 속도도 빨라진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224 2013/07/21 22:13

게시글 내용

구조조정에 신음 중인 태양광주가 잇단 중국 발 호재에 되살아 나고 있다. 태양광 업체들이 업황 부진의 파고를 넘어 예상보다 빨리 일어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36분 현재 국내 1위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는 전날보다 9500원(6.23%)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OCI 주가는 전날까지 14.8% 뛰었다.

오성엘에스티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넥솔론(6.90%), 신성솔라에너지(1.1%)도 강세다. 

전 날 중국이 국내 업체의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반덤핑 과세를 부과할 것이란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상무부는 한국산 수입 제품에 2.4~48.7%, 미국산 제품의 경우엔 53.3~57%의 관세율을 오는 24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가장 큰 수혜를 볼 국내 기업으로는 OCI가 꼽힌다. OCI는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관세율 2.4%를 적용받는다. 게다가 국내 업계에서 현재 의미있는 수준으로 폴리콘실리콘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OCI의 지난 1분기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영업적자는 669억원 규모.

이응주 신한증권 연구원은 " OCI가 낮은 관세율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가상각비 감소로 내년부터 OIC의 폴리실리콘 제조원가가 대폭 하락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경우 흑자전환 시기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OCI 관계자는 "경쟁사의 가격 전략이나 유럽산 폴리실리콘 업체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 정도를 예의주시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유럽업체의 제품에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국실리콘의 경우 현재 폴리실리콘 생산 라인을 중단한 상태지만 재가동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회사는 국내 2위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코스닥시장 상장 회사인 오성엘에스티의 계열사다.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5월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26일 주주총회가 열리면 회생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에 공장 가동을 위한 자금이 확충되면 공장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반덤핑 과세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국내 업체는 제한적이겠지만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태양광 시장은 국가별 정책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큰 영역이다.

최 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나치게 폴리실리콘 가격이 낮아 사실상 이익을 내는 회사가 한 군데도 없었던 비합리적인 구조가 중국의 이번 발표로 변화할 것"이라며 "수요가 뒷받침해줄 수 있느냐도 관건인데 최근 중국이 2015년까지 태양광 발전량을 35GW까지 늘리기로 하면서 업황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