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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이달 말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 -->유럽위기 재점화

    -->유럽위기 다시 부각: 지금은 매도만이 살길...

스페인은 이달 말에 전면적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고 바클레이즈가

8/13일 전망했다.

이 은행은 스페인이 현 단계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안정화기구(ESM)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 징후를 내보이지 않았지만

9월이 시작되기 전에 구제금융 신청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로써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의 국채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한개입을 할

명분이 생긴다면서 다만 스페인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많이 없애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불확실성 가운데는 ECB가 개입 조건으로 내세운 긴축과 경제 개혁, EFSF가

국채를 살 때 실제 절차,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 위헌 여부 결정 등이 있다.

바클레이즈는 또 지난 ECB 정례 회의 뒤 스페인 등 부실국의 단기 국채 금리를

보면 시장이 ECB 개입이 2~3년물까지의 국채를 대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