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키움증권
[섹터/산업] 태양광
[투자의견] Neutral(Initiate)
[톱픽종목] OCI

키움증권이 2012년6월14일 "인고(忍苦)뒤에 찾아올 영광"이라며 태양광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Initiate)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홍정모, 민경혁 애널리스트는 "향후 5년간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18.7%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유럽 국가들의 태양광 보조 정책 감축 속도 둔화 가능성이 높고, 일본, 중국, 미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우호적인 태양광 발전 보조 정책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태양광 발전단가 하락에 다른 Grid Parity에 도달하는 지역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솔라리스(Solar lease),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장에 따른 태양광 발전 수요의 가격 탄력성 증가로 우호적인 태양광 발전 설치 환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하반기 이후 웨이퍼-셀/모듈 수직 계열화 업체에게 13~15%의 Gross 마진(모듈 스팟가격 – 모듈 제조 비용)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하반기 평균 24.2$(모듈 가격대비 비중 17.5%)에서, 내년 상반기는 25.9$(모듈 가격대비 비중 18.8%)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30%의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투자세액 공제 제도는 ‘16년 까지 유효하고 현재 36개 주정부에서 RPS(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 시행을 통해 ‘20년 까지 20% 내외의 공급을 의무화 하고 있어 향후 태양광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고, "업황의 회복은 산업 내 구조조정 및 수요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가동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업황 회복 과정에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OC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으로 구조조정 과정 이후, 업황 회복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전일 Debottlenecking을 통한 10,000톤 증설 결정으로 원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라며 OCI를 태양광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