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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으로 태양전지 및 태양광 등 관련 사업은 동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게 이유다. 10년 뒤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지금의 자동차 시장과 맞먹는 1조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8.2%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1629억달러까지 급성장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015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태양전지를 5대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도 선정했다. 정부와 민간 기업이 5개 기술 프로젝트에 3년간 7000억원을 들여 2020년에는 105조원 매출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미국이 향후 10년간 1500억달러(약 168조원)을 투자키로 했고 유럽연합(EU)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대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선진국의 투자 열기도 뜨겁다.
여기에 OCI의 성장 전망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인식이다. OCI는 지난 2006년 폴리실리콘 사업에 나서면서 합성소다회, 인산칼슘 등 기존 핵심 사업에서 손을 떼고 태양전지 관련 사업에 집중했다. 올 연말 완공하는 연간 1만톤 규모의 신규 3공장과 내년 10월 증설 작업이 끝나는 1, 2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합치면 연간 3만5000톤에 달한다. 현재 세계 1위 업체인 헴록과 같은 규모다.
이정헌 하나대투 연구원은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3공장이 가동되는 2011년 이후 적어도 연간 6000억원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창출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4 설비 증설이나 태양광 시장 다운스트림 산업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심재현기자 urm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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