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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부터 4년간 2천367억원 규모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곽세연 기자 = 동양제철화학은 미국의 태양전지 생산업
체인 선파워(SunPower)에 2억5천만 달러(2천367억원) 규모로 폴리실리콘(Poly Cryst
al silicon)을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양제철화학은 2008년부터 4년동안 폴리실리콘을 선파워측에 장기공
급하게 된다.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웨이퍼와 태양전지 기판의 핵심원료로, 동양제철화학은 최
근 군산 산업단지에 2천500억원을 투입해 연산 3천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세우
기로 하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현우 동양제철화학 부회장은 이날 계약 체결에 대해 "태양광 산업은 장기적으
로 볼 때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 선도 기술을 확
보한 선파워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돼 향후 태양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파워는 미 실리콘밸리에 있는 세계적인 실리콘 제조사로, 상업적 이용이 가능
한 고효율의 실리콘 솔라셀(Solar Cell), 솔라패널(Solar Panel)을 생산하고 있다.
    uni@yna.co.kr 

동양제철화학 A01006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11일 11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35,450  시가 34,900  52주 최고 40,650  전일비 ▲ 500  고가 36,000  52주 최저 22,550  거래량 65,620  저가 34,200  총주식수 18,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