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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CCC매각 긍정적…업종 최선호株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모간스탠리는 6일 동양제철화학이 미국 자회사 컬럼비안케미컬을 매각한 것은 폴리실리콘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는 3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동양제철화학을 전세계 폴리실리콘 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2일 카본블랙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컬럼비안케미컬(Columbian Chemicals Company)의 지분 66.75%를 사모펀드 OEP사(One Equity Partners)에 1500만 달러에 전량 매각했다. 모간스탠리는 동양제철화학이 이번 매각으로 103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이미 2009년과 2010년 실적에 반영한 상태라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한화로 약 1889억원으로 투자원금인 2520억원에는 훨씬 못 미친다.
OEP사는 동양제철화학이 지난 2006년 컬럼비안케미컬의 지분을 인수할 당시 조인트벤처(JV)파트너였으며 동양제철화학은 올 1분기 내에 거래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동양제철화학의 실적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폴리실리콘이 kg당 75달러 수준에 달한 것은 태양광발전가격과 화력발전비용이 같아지는 균형점을 일컫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많은 나라들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는 일찌감치 폴리실리콘에 뛰어든 동양제철화학은 화학분야의 강한 지식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며 단기 가격하락에도 성장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건전한 재무구조와 경영진이 보유한 자금력 등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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