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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MnA 본격화..건설판 "빅뱅"예고게시글 내용
- 현대건설 워크아웃 졸업이후 5월 매각시작
- 쌍용·동아·건영 등 줄줄이 주인찾기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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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우건설을 필두로 현대건설 쌍용건설 동아건설 등 굵직한 건설업체 인수합병(MnA)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수합병 결과에 따라 건설업계 판도가 180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내달초 워크아웃 졸업이 결정되고, 5월 중 매각공고가 나올 전망이다. 현재 현대건설의 인수자금은 전체 지분의 50%만 인수하더라도 최소 3조원은 웃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현대건설 시가총액이 MnA 테마를 발판으로 5조6000억원(4월5일 종가기준)을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가총액 4조7000억원 규모의 대우건설이 인수자간 경쟁 속에 인수자금이 4조원 안팎까치 치솟은 점을 고려하면, 현대건설 역시 고가 매각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현대건설 지분은 현재 보통주 기준으로 외환은행이 17.77%로 최대주주이고 산업은행(16.71%), 우리은행(14.58%), 국민은행(5.14%) 등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수후보는 현대상선(,,), 현대차(,,) 등 `범현대가` 기업. 그러나 건설사와 전혀 관계없는 제3의 기업이 인수를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MnA시장의 `빅3`로 꼽히는 쌍용건설(,,)은 당초 캠코를 비롯한 채권단이 대우건설매각에 이어 6월 전후에 매각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대우건설 매각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쌍용건설은 2001년 흑자전환 이후 매년 500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리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면서 2004년10월 5년8개월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쌍용건설은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인수자금이 수천억원 정도로 대우건설이나 현대건설에 비해 매력적인 매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우리사주조합이 20%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우리사주에 대한 처리방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건설업종에 진출한 웅진그룹이 쌍용건설을 잠재적 인수대상으로 거론한 상태이며 건설업 진출설이 나도는 동양제철화학(,,)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청산에서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동아건설은 지나달 20일 매각을 위한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광장을 , 회계자문사로 삼정KPMG를 각각 선정하면서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이들 자문사는 다음주부터 동아건설에 대한 실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5월께 동아건설 인수기업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동아건설이 2000억원 정도의 잔여공사 물량과 원자력발전소 관련 건설기술을 보유하는 등 인수 매력이 있어, 매각금액은 3000억~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29.06%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캠코가 19.56%, 서울보증보험이 8.55%를 소유하고 있다.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동아건설은 매각에 성공하면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하게 된다. 지난달말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건영은 오는 25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는다. 최근 몇년간 주택사업 실적이 거의 없어 인수경쟁이 치열하지 않지만, 현재 내부보유 현금만 1500억원이 넘어 건설업체 이외 업체에서도 인수전 참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7년 5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영은 법정관리에 따른 출자전환으로 대한주택보증(지분률 31.91%)과 케이씨유동화전문유한회사(15.84%)가 총 47.57%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진 MnA연구소 소장은 "대우건설이나 현대건설은 메머드급 매물이라 건설 뿐 아니라 재계 판도까지 뒤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사 MnA는 자체사업을 보강하려는 시공사나 건설사뿐 아니라 중견그룹 등에서 외형확대를 위해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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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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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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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10,972억 | 자본총계 | 7,452억 | 자산총계 | 14,936 | 부채총계 | 7,484억 |
누적영업이익 | 1,069억 | 누적순이익 | 271억 | 유동부채 | 3,291억 | 고정부채 | 4,193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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