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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동양제철화학의 주가가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상승세 전환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2만원을 유지했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 주가는 6월 중순 이후 세계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및 차익매물 출회, 폴리실리콘 설비 정기보수 계획의 조기 집행으로 인한 시장 전망 대비 2·4분기 영업이익 약세 우려 등으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제3공장 물량에 대한 장기계약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태양광 사업에서의 수직계열화 체제 구축을 위한 해외업체 인수 역시 조만간 결론 날 것으로 보여 주가의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세로의 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가 약세 국면에서의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정경진 기자 shiwall@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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