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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가가 5배 넘는 급등세를 보여 '대박주'로 화제를 모은 동양제철화학이 6개월 안에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제철화학은 15일 이 같은 증권사 매수 추천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25만8500원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 폴리실리콘이 태양광 발전 소재로 가치가 급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동양제철화학은 12일 장 종료 후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을 위해 1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동양제철은 증설된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4500~5000t 규모 생산능력을 갖춰 세계 6대 업체 반열에 진입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품귀 현상으로 판매가격이 현재 ㎏당 85달러 수준에서 2008~2010년에는 190달러 이상으로 치솟게 돼 영업이익률은 40%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8만2000원에서 42만6000원으로 51.1% 상향 조정했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것으로 석유 등 화석연료와 달리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하지 않아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