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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iTV 재허가 내달 10일 청문회

[디지털타임스 2004-11-30 10:56]  
SBS, 강원민방은 의결보류

방송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방송(iTV)에 대해 방송사업자 재허가 추천을 하지 않고 다음달 10일 청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SBS와 강원민방(GTB)에 대해서는 일단 재허가 추천 의결을 보류했다.

방송위원회는 "의견청취 과정에서 경인방송과 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경영 개선 계획을 제시했으나 증자 참여주주들 중 상당수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아 대규모 실권이 우려되고 자본잠식 상태인 현재 재무구조 개선 이행 의지와 노력이 결여됐다"고

청문 실시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위는 SBS는 사회환원 관련 회계검토와 사실관계 확인을 한 후 12월6일 의결하기로 했으며,

강원민방은 청문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관련법령 등 법적인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한 후 12월10일 이전에 의결하기로 했다.

SBSㆍ경인방송ㆍ강원민방 3사의 재허가 유효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홍명호기자 @디지털타임스/lifehong@


홍명호 life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