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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사업+인천부지개발 기대감에 8일째 상승세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동양제철화학이 8일째 상승세를 거듭하며 주가가 6만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96년 이후 6만원대 주가는 처음이다.

26일 오전 10시14분 현재 동양제철화학(010060)은 전일대비 5.61% 상승한 6만200원에 거래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신규사업인 폴리실리콘의 가세와 인천공장 부지 개발 기대감이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제철화학은 총 25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중이다. 폴리실리콘은 새롭게 가세하면서 동양제철화학의 수익성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또 인천공장 부지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막대한 현금 유입도 예상되고 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인천공장 부지 개발로 동양제철화학은 4600억원 상당의 개발차익과 8200억원 상당의 현금유입(장부가 3540억원 포함)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광훈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양제철화학의 인천 공장부지 개발이 본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개발시 대규모 개발차익 및 현금이 유입될 전망"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6만25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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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ahn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