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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North face), 나이키(Nike) 등 해외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의류를 납품하는 영원무역에 최근 외국인 큰손들이 달려들고 있다.
지분 5% 이상을 갖고 있는 외국계 펀드만도 모두 6개에 달해 총 지분율은 23일 현재 56.61%를 기록했다.
투신사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한때 인기였으나 낮은 마진율과 환율 부담 등으로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영원무역에 이처럼 외국인의 '입질'이 활발해진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 효과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영원무역은 해외 유명 스포츠 의류를 중국이나 방글라데시 등 해외 현지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해 미국이나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어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95%를 차지한다. 국내보다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한 펀드매니저는 "안정적인 실적에다 우량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도 외국인의 관심을 끄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은 순자산가치가 2306억원으로 현 시가총액(2607억원)에 육박하고 이익잉여금도 1871억원에 달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6배, 주가수익비율(PER)도 7.74배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물량이 2분기에 미리 선적되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았으나 3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축소될 전망"이라며 "해외 대형 바이어의 마진 압박으로 영업이익률도 6.3%에 불과한 데다 영업환경 악화 등 요인을 고려해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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