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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영원무역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600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수출부문과 내수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18.9% 증가한 1766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출부문 매출액의 대폭적인 신장은 수주 증가 및 환율(원·달러) 상승 효과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환율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 폭이 크다"며 "영원무역의 반기 누적 수출금액(달러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는데 원화환산 수출부문 매출액 증가율(15.9%)은 이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7%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대폭적인 외형 신장과 함께 환율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은 판관비의 30% 정도를 달러로 지불하고 있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수출부문과 내수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18.9% 증가한 1766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출부문 매출액의 대폭적인 신장은 수주 증가 및 환율(원·달러) 상승 효과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환율 상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 폭이 크다"며 "영원무역의 반기 누적 수출금액(달러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는데 원화환산 수출부문 매출액 증가율(15.9%)은 이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7%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대폭적인 외형 신장과 함께 환율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은 판관비의 30% 정도를 달러로 지불하고 있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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