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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보일러는 14일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이 린나이코리아 가 제기한 가스보일러 특허권 침해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 라 콘덴싱보일러 관련 제품 판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경동보일러 관계자는 "콘덴싱보일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 3.5%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영업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콘덴싱보일러를 미래 주력기종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광고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 판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승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린나이코리아가 이번 소송 이외에도 25 건의 소송을 더 준비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경동보일러 주가가 영향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