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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은 5일 한국코트렐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환경 관련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음에도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신건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코트렐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2% 증가한 298억원을 기록한데다 향후 2~3년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설비업체들의 사업철수로 공급자 수가 감소한데다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설비투자를 늘린 점이 한국코트렐의 성장전망을 밝게 해 준다고 지적햇다.

한국코트렐은 집진기와 탈황설비를 제조하는 환경설비 전문업체로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화력 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발행한다. 집진기는 가스내 먼지를 집진하는 장치이며 탈황장치는 황이나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장치다.

신 연구원은 한국코트렐의 투자 매력에 대해 △업황이 호전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탄탄한 수주 잔량으로 가격을 고려한 선별수주가 가능하며 △매력적인 자회사를 확보하여 간접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신 연구원은 또 자회사인 케이씨환경서비스와 케이씨환경개발의 순이익률이 각각 50%, 30%에 달하는 등 이들 자회사를 통한 이익증가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코트렐 A0094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05일 09시 21분 데이터    현재가 42,000  시가 42,000  52주 최고 46,300  전일비 ▲ 500  고가 42,000  52주 최저 10,800  거래량 890  저가 42,000  총주식수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