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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트렐이 140억원에 달하는 전기집진기설비공사를 수주했다. 7일 한국코트렐 관계자는 "6일 대만의 화력발전소로부터 수주통보를 받았다"며 "공사규모는 140억원, 기간은 2003년5월까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규모가 더 큰 유해가스처리장치도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사수주는 국교단절 이후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사규모는 3분기 한국코트렐의 매출규모가 179억원임을 감안, 회사로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코트렐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