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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중·소형주 강세 당분간 지속"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지난주 후반부터 시작된 중·소 
형주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며 주목해야 할 테마로 바이오, 중국 내수기업, 
태블릿PC 등을 꼽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가 올해 들어 탄탄한 상승세를 이 
어간 반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5월 500선 아래로 하락한 이후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며 "또 이러한 코스닥시장의 약세는 중·소형주의 부진을 지속시켰다 
"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코스피지수의 향후 상승폭 자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 
식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정책 관련주 상승, IT 업황의 바닥 
가능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저평가 종목의 부각 등으로 인해 지난주  후반 
부터 중·소형주 장세가 펼쳐지기 시작했고, 이런 중·소형주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 
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 펀드 환매가 주춤하면서 기관들의 매수 여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연말로 갈수록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런 중·소형주 장세에 즈음해 주목해야 할 테마로는 바이오, 중국  내수 
기업, 태블릿PC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1월 초에 바이오주들의 상승 이후 화려한 중·소형주 장세가 펼쳐졌 
었다"며 "따라서 바이오주들은 선도주 역할을 하면서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 
"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중국상해지수의 상승과 더불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조짐,  소비부양계 
획, 높은 가계소비 여력 등으로 중국 내수기업들의 성장세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 
다. 
    아울러 내년에 30개 이상의 중국기업들이 한국에 상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 
중국관련 기업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이밖에 다음 달부터 갤럭시 탭, 아이패드 등이 출시되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며, 실적시즌을 맞이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호전되는 콘텐츠 업 
체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수혜주로는 한올바이오파마[009420](바이오), 메디포스트[078160](〃), 차 
바이오앤[085660](〃), 중국원양자원[900050](중국 내수기업), 차이나킹[900120](〃 
), 차이나하오란[90009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에스엠[041510](태블릿 
PC), SBS콘텐츠허브[046140](〃) 등을 지목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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