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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부산 일대 분양시장 침체 "부정적"
- 랜드마크개발, 마산 창원수요 관심 "긍정적"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경남권 미분양 적체..태영 대규모 단지 분양 부담될 수도






◇1조원대 마산 프로젝트, 태영 향후 수익성 가늠자







◇마산 창원 수요자 관심, 랜드마크 개발에 따른 기대감 커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태영(,,)이 회사 설립 후 가장 큰 규모인 1조원대 아파트 사업을 선보인다. 태영은 “이달 17일에 마산 양덕동 옛 한일합성 공장부지에 21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태영과 지역업체인 한림건설이 공동 시행, 시공하는 이 사업은 8만7000여 평에 아파트 2100여가구와 주상복합 1700여가구, 할인점,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태영은 36-71평형 21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주목 받는 것은 공사비 규모만 1조원에 달하고 아파트 주상복합 물량만 4000가구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한화가 옛 인천공장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 수천억원의 분양 수익을 거두는 등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양 성공이 태영 마산 프로젝트에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산 프로젝트의 성공여부가 향후 태영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결정할 키포인트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성공 여부에 대해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는 무엇보다 미분양 우려가 높은 부산 경남 일원에 대규모 분양 물량을 내놓는다는 점 때문이다. 건설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7월 부산 경남 미분양 물량은 2만 가구를 상회하고 있다. 분양 시장도 수도권과 달리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4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선보이는 것 자체가 태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태영 주가는 지난 5월 초 사상 최고가인 8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한 때 4만3600원까지 밀린 바 있다. 이후 광명 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신도시 개발 호재에 힘입어 지난달 31일 현재 5만6000원까지 회복했지만 여전히 최고가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영의 마산지역 자체사업이 성공적할 경우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다시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분양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에 초점을 맞춰 보수적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태영은 마산프로젝트가 향후 수익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마산프로젝트의 분양이 성공할 경우 수익구조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마산프로젝트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우선 수도권의 분양 호조가 지방에서도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9월 경남 마산에서 분양한 한일 유앤아이프라임은 현재 매일 5-6건씩 미분양이 소진되고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가나 집값이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전매제한 규제가 없다는 게 반영되면서 분양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이 여전히 쌓여 있는 경남 부산과는 달리 마산은 대규모 신규 아파트 분양이 없었다는 점도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한화건설의 인천 논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분양 시장에서 신도시급 대규모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태영 프로젝트는 마산시 중심에 위치해 있고,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마산. 창원지역 내 수요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복합개발이 된다는 점에서 분양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영 (009410) Taeyoung Corp. 토목 및 상하수도 공사 업체 거래소 건설

누적매출액	6,183억	자본총계	5,427억	자산총계	13,200	부채총계	7,772억
누적영업이익	-3억	누적순이익	178억	유동부채	3,148억	고정부채	4,62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일시증가하던 때가 있었으나 여전히 감소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최근에는 6183.5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최근년도에 -0.1%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해결될 조짐이 있는지 관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