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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삼성증권은 15일 태영(009410)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태영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156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하반기 완공공사가 늘어난 반면 신규착공 기성률은 저조했던데다 저수익 공사의 원가정산과 판관비 증가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토목공사의 기성이 활발해져 6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잔류공사에 대한 원가정산도 꾸준히 진행돼 4분기부터는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4분기부터 신규공사의 매출 반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실행원가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태영의 경영방침상 본격적인 이익증가는 200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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