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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다른님의 글-------------------------

정작 중요한 것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군요.

그것은 대품의 자금사정에 관한 언급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반기보고서를 보면 전기 대비 매출이 2/4분기 기준으로 60%가 반기 기준으로 46%가 감소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
- 제조활동과 매매활동에서의 정상적 자금순환고리가 무너진 점
- 잦은 경영권 변동과 배임 및 횡령으로 얼룩져 대외적 이미지 실추
- 경상적 제조활동도 위축을 받는 마당에 r&d는 언감생심이므로
 제품의 경쟁력 약화 등등
저번에 맛뵈기로 나온 이자지급불능공시에 대하여 몇몇 분은 인위적 주가내리기 쇼라고 하며 안속는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과연 대품이 현재 상태에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영위될 수 있도록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저번의 유증 헤프닝은 정상적 경영활동에 투입할 자금의 확보를 위한 것이었나요?
초짜가 아닌 이상 아는 분들은 다 알지요.
자회사인수를 위한 유증의 목적이 무엇인가는.....
부동산매각하겠다는 공시도 나왔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에서 그게 팔릴 수나 있는 것인가요?
주주대상 유증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사채를 동원한 유증도 지금은 못합니다.
전주들이 이보다 우량한 회사에도 안합니다(명동은 올스톱상태).

그러니 자금확보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사실상 없을 것임) 조만간 자금쪽에서 폭발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아마 매일 돈달라는 채권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자내놔라, 물품대금 내놔라.... 월급은 제때 줘야지...
골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주주라면 이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의견들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