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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부품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순손실규모는 지난해 49억3500만원보다 44억3700만원(89.9%) 줄어든 4억9800만원에 달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억1000만원보다 38억7900만원(88%) 증가한 82억8900만원에 달했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74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76억9800만원보다 97억1000만원(7.6%) 증가했다. 이 회사는 대우전자, 오리온전기, (주)대우 등 전 대우 계열사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았으나, 계열이 분리된 현재 그 비중은 계속 축소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완제품메이커에 대한 로컬을 포함하여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83.5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