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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부품 노린 슈퍼개미 "지분 15%까지 확보하겠다"게시글 내용
- 최용건씨 6.93% 지분 확보.."경영참여 목적" 밝혀
- 최대주주 지분 13%대 불과..자칫 경영권 위험할수도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개인투자자가 대우전자부품 지분을 7% 가량 매입하며 "경영 참여"를 공언했다. 이 개인투자자는 앞으로 회사 지분을 15%까지 늘릴 계획이어서 회사측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인 최용건씨는 대우부품(009320) 지분 75만7400주(6.93%)를 장내매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대우전자부품의 주식을 사들였다.
주식 보유 목적에 대해 최씨는 "경영진과 타협을 통해 경영참여할 목적"이라며 "향후 대우전자부품의 이사 및 감사 선임과 해임에 대해 경영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씨는 향후 대우전자부품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최씨는 "향후 지분 추가 매입을 통해 15% 이상 취득할 예정이며, 조만간 주주총회를 소집해 설비투자 목적 등으로 유상증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개미의 등장에 대우전자부품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현재 대우전자부품의 최대주주는 현대비벌리힐스타운과 특수관계인인 이남희씨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13.73%에 불과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적대적인 인수합병(M&A)도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뉴스에서는 최씨가 경영진과 타협을 한다고 나왔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적대적 M&A 라고 볼 수 있다"며 "아직까지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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