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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분산 요건 미비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삼아약품이 주주명부 폐쇄를 위해 오는 7월30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금주중 이사회를 열어 임시주총을 결의할 계획이다. 13일 삼아약품 실무관계자는 "대주주가 지난 5월까지 70만주를 처분하면서 대주주 지분률이 68.63%로 떨어졌다"며 "대주주 지분이 70% 이하로 분산 요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9월 결산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오는 7월 임시주총을 열어 그 전에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 투자유의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아제약의 주가는 투자유의에서 조만간 해제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10시20분 현재 전날대비 4.63% 오른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부터 나흘 연속 10% 이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