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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신고가…외국인 지분 1년새 20배 급증
의류업체 신원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 그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장중 2만8700원까지 오른 신원은 2만7900원에 마감했다. 신원 주가는 1년 전(3180원)보다 무려 9배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6.54%로 1년 새 20배 이상 늘어났다. 동종업체인 한섬, FnC코오롱, F&F 등의 주가가 1년 전보다 최대 2.5배가량 오르고, 외국인 지분율이 최대 6배 오른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이다.
신원은 1990년대 중반까지 급성장했지만 98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5년 만인 2003년 5월 졸업했다. 이후 원가경쟁력 확보, 섬유ㆍ패션산업 주력, 구조조정 등을 완료했으며, 387.5%(2004년)에 달하던 부채비율도 지난해 208.8%로 낮췄다. 올해는 99%까지 낮출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3700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이다. 2005년에는 매출 3358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유주연 연구원은 "신원 주가가 올 들어 꾸준히 상승했지만,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다"며 "워크아웃 기간에 부실을 다 털어냈고 개성공단 및 해외생산 비중을 늘리는 점 등이 향후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신원의 목표주가를 3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원의 개성공단 생산량은 내수부문 매출의 약 5%로, 올해는 14~15%까지 늘릴 생각이다.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내수판매 호조 및 수출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1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됐다"며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으로,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이라고 말했다.
2006년 기준 의류주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8.0배인데 비하면 신원은 7.5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 한섬은 10.31배, FnC코오롱은 8.6배, F&F는 5.0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신원의 최대주주는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로 지분 18.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사주조합 12.09%, KB자산운용 6.10% 등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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