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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009270)

- 2006년 영업이익 개선 본격화





- 구조조정 지속으로 이익률과 재무건전성 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





- 대주주 지분구도와 이익개선세 등이 긍정적인 역할할 것으로 예상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신원(009270)에 대해 "올해 구조조정 지속으로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울러 업종평균대비 저평가, 지분구도 등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예상했다.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5년 매출액 3,358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5억원을 시현하여 완연한 턴어라운드 시현함. 경상이익에는 우리사주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환입(약 90억원)이 포함되어 있음. 2006년 회사 목표치는 매출액 3681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0억원으로 제시함. 영업이익률 개선은 마진율이 낮은 수출부문의 매출비중 감소(과테말라 법인 구조조정과 가죽자켓 사업 철수 등)와 내수부문 수익성 개선을 전제로 함. 내수부문 수익성 개선은 1)내수부문 해외생산비중 확대(2004년 24%, 2005년 38%, 2006년 40%)와 원부자재 해외 직접소싱을 통한 원가절감, 2)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와 적자브랜드 흑자전환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수출부문은 구조조정으로, 내수부문은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내수부문의 해외생산비중은 2006년 2%정도 확대되지만 원가절감효과가 높은 개성지역으로의 이전(05년 생산비중 5.0%에서 06년 13.6%으로 확대, 개성지역은 중국대비 약 40~60%의 원가절감효과 대비)함으로써 효과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적자사업부였던 `쿨하스(KOOLHaas)`에 대해 인원 영입과 유통망 확대 등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만함. 한편, 약 597억원에 달하는 차입금(05년말 기준)은 유통사업부 철수(PRIVATE 광주점, 대구점)를 통해 유입될 현금(06년 약 100억원, 07년 약 70억원)과 CB전환(60억원, 전환가 5,300원), 그리고 영업자금을 통해 2006년에 약 3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중장기 플랜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현재 `베스띠벨리(Besti Belli)`와 `씨(SI)`가 중국과 대만에 진출해 있으며, 2007년까지 `비키(VIKI)`, `쿨하스(KOOLHaaS)`등을 중국, 대만, 러시아 등으로 확대시킬 계획임. 현재는 현지 유통전문 대리상과 지역별 독점판매권 계약을 맺어 재고에 대한 반품청구권이 없으나 규모가 크지 않은 수준임. 향후에는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진출을 계획하고 있음.2005년 높은 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수준은 2006년 순이익대비 PER 4.8배(회사 예상치 기준)로 업종평균(PER 7.5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음. 소비경기 회복과 원가절감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과 차입금 상환에 따른 재무건전성 개선(순금융비용 전년대비 약 20억원 감소), 그리고 지분구도(대주주는 티엔엠커뮤 니케이션즈와 우리사주조합(30.4%))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하상민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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