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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익 169억원..전년비 82% 증가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신원(009270)은 지난해 영업이익 169억원을 달성, 전년도 93억원 대비 8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원은 이날 오전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북한 개성공단에서 기업투자설명회를 갖고, 2005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2005년도 매출액은 3358억원으로 전년도 3674억원에 비해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04년 186억원 적자에서 2005년 20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도 2.53%에서 5.03%로 높아졌으며, 부채비율은 387%에서 212%로 낮아졌다. 신원은 올해 3681억원의 매출액과 304억원의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익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신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쿨하스(KOOLHaaS, 영업손 17억원)와 비키(VIKI, 영업손 2억원) 등 적자 브랜드에 대해 올해 구조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을 시키고, 개성 제2공장을 완공키로 했다. 신원은 또 올해 중국 상하이 법인에 15억원을 투자해 중국내 자사브랜드 직진출 기지와 해외 원부자재 및 완사입상품 소싱기지로 활용키로 하고, 인도네시아법인과 베트남법인에 각각 100만달러, 220만달러를 투입해 생산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프라이빗 광주점(매각가 100억원)과 대구점(70억원)은 각각 올 상반기와 내년 9월중 매각해 차입금 상환에 활용키로 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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