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은 신원(009270)의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95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원의 2분기 실적은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SI와 베스트벨리 등 기존 주력 브랜드보다는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 매출증가폭이 크게 나타났고 전분기에 이어 콜라겐 원단 중심의 니트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까지 실적부진 원인이었던 캐주얼 쿨하스 브랜드가 이번 2분기를 끝으로 모두 정리됐고, 유통부문은 사업부 정리 절차가 진행중이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구조조정이 일단락될 것이란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유통사업 정리로 실적 개선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에는 차입금이 전무한 순현금으로 전환돼 우량한 재무구조 확보와 30%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류의성 (es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