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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한국증권은 6일 신무림제지(009200)에 대해 "제지 3개사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기존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높였다.

송계선 애널리스트는 "신무림제지는 이번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부터 IFC 보유 지분이 장내 매각되어 주가가 조정을 받아 왔다"면서 가격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그 동안 유통물량 부족을 이유로 시장 대비 높은 할인율을 받아 왔으나, IFC 지분 매각과 자사주 해지 등을 통해 거래량 확보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고수익성의 아트지 비중이 높고,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의 제지업황은 수급과 원재료 가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원유가 하락 전망에 따라 판관비 중 가장 큰 수출비용의 축소도 예상됐다.

그는 "신무림제지의 경우 설비 리스 비용이 내년부터 50%씩 절감될 예정이어서 약 6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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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 A0092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06일 08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12,750  시가 0  52주 최고 13,650  전일비 0  고가 0  52주 최저 6,980  거래량 0  저가 0  총주식수 19,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