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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실적부진 반영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조정
- 펄프가 상승·시장점유율 하락..실적개선 시점 엇갈려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작년실적 부진..의견·목표가 하향 잇달아











◇올해 실적개선 어려울 듯 vs 2분기 이후 개선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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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무림페이퍼가 지난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도 잇따르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6억원, 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67.1% 각각 감소했다. 작년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각각 4152억원과 129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각각 3.8%, 60.4%가 줄었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에 따라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무림페이퍼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HOLD) 및 목표주가를 93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도 무림페이퍼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1.4% 낮춘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무림페이퍼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300원에서 9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황정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무림페이퍼의 작년 부진한 실적은 동사의 내수 시장 경쟁력 약화에 따른 시장점유율(M/S) 하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림페이퍼의 4분기 내수 시장 점유율(복사지 및 상품매출 제외)은 2005년의 20%에서 17%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실적부진은 주 원재료인 국제 펄프가격 상승과 제품가격 상승제한에 있다"고 말했다. 2006년 국제 펄프가격은 전년비 약 11.5% 상승한 톤당 601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인쇄용지 내수 및 수출가격은 톤당 각각 85만원, 87만원으로 전년비 약보합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무림페이퍼의 인쇄용지 수익성이 부진했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무림페이페의 올해 실적개선 전망에 대해선 다소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황정하 애널리스트는 "고정 거래 비중이 높아 M/S 변동이 쉽지 않은 인쇄용지 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지난해 하락한 무림페이퍼의 내수 M/S 회복은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무림페이퍼의 2007년 실적 개선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연 120억원 수준의 리스료 지급이 지난해 상반기로 종료됨에 따라 200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러한 실적 개선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반면 2분기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고가펄프가 투입되는 1분기보다는 펄프가격 하락분이 본격적으로 계상될 시기가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무림페이퍼를 비롯한 국내 인쇄용지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활엽수 펄프가격이 침엽수에 비해 재고증가에 따라 약보합세가 보이고 있는 점은 향후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삼성증권은 무림페이퍼의 현재 4.6% 수준의 배당수익률(2007년 예상 주당배당액(DPS) 400원 기준)을 감안하면, 장기 투자대상으로는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유정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배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긍정적"이라며 "매력적인 배당정책과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무림페이퍼 (009200) MOORIM PAPER CO.,LTD. 국내 1위의 아트지 전문기업 거래소 종이목재

누적매출액	4,267억	자본총계	2,908억	자산총계	5,064	부채총계	2,156억
누적영업이익	163억	누적순이익	200억	유동부채	1,194억	고정부채	96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었다가 2005년을 고점으로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올들어 3.8%로 가장 낮았습니다. 어떤 이유로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