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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인 대양금속은 7일 수출의 대폭 증가로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90.2% 증가한 571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분기에 내수는 수량기준으로는 전년동기보다 10% 가량 줄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10% 가량 늘어난 188억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중동, 유럽, 미국 등 수출에 주력한 결과 전년동기보다 무려 200% 가량 증가한 382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관계자는 "지난 2001년 수출과 내수 비중이 67:33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했다가 이란,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등 중동, 미국 시장을 중점 수출시장으로 수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수출비중이 다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양금속은 현재 안산공장에 고광택(B/A) 스테인리스 라인 3호기를 증설중에 있으며 7월중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증설 후 증가되는 생산능력은 월 1000톤.

또한 오는 9월중 설치 완료 예정인 첨단 표면처리 설비 CPL(Coil Polishing Line) 도입을 통해 품질면에서 월등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LCD 프레임용 소재, 드럼 세탁기용 소재 등 전기, 전자 부품 시장을 중심으로 이 분야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보다 확고히 할 예정이다.

대양금속은 올해 매출액 2300억원, 경상이익 210억원, 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 머니투데이 -

대양금속 A009190   거래소  (액면가 : 500)    * 07월 07일 11시 02분 데이터    현재가 1,075  시가 1,010  52주 최고 1,745  전일비 ▲ 55  고가 1,095  52주 최저 645  거래량 885,960  저가 1,010  총주식수 27,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