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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공, SBS, 세우포리머, 델타정보, 건설화학게시글 내용
★ 쌍용정공 "3분기까지 순익 10억추정" ★ 쌍용정공은 "3분기까지의 매출은 500억, 순익은 10억정도로 추정한다"면서 "정확한 수치는 다음주초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정공은 이에따라 올해 9년만에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 3/4분기 실적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액은 720억원, 순익은 20~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지난 4월 만기도래한 50억원규모 회사채 보증을 끝으로 그룹간 지급보증을 완전해소, 재무구조가 튼튼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매각설에 대해서는 " 매각한다는 방침은 이미 그룹차원에서 정해져있는 것이지만 지금 뚜렷하게 진행중이지는 않다"면서 " 다만 매각일정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쌍용정공은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6.14% 내린 1,680원을 기록중이다.
★ SBS "방송법 개정 요구하지 않아" ★ SBS는 외국인의 지분 소유 허용과 관련해 방송법 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13일 "현행 방송법에서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외국인 출자를 금지하고 있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 개정을 정부 당국에 공식적으로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방송법 14조 1항에 따르면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의 경우 25%선까지 외국인 참여가 가능하지만 지상파 방송과 보도전문 케이블,위성방송은 외국인 출자,출연을 받을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SBS 관계자는 "한국통신,포철 등 공기업들도 외국인 지분 한도가 철폐되는 만큼 방송사에 대한 제한도 풀려야 한다고 보지만,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정부에 촉구한 사실이 없으며,SBS입장에서 여론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비공식적인 차원에서 지분 출자 금지 해소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법개정이 다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최근 광주방송,대전방송,YTN,MBN 등이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방송사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참여해 외국인 지분한도 문제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세우포리머 "출자전환 늦어질듯" ★ [산업은행, 기금운용사 무궁화에서 아리랑으로 변경따라]세우포리머는 당초 예상했던 출자전환 일정이 당분간 연기될 것 같다고 13일 밝혔다. 세우포리머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기금운용사를 무궁화구조조정기금에서 아리랑구조조정기금으로 변경함에 따라 출자전환 일정이 11월초로 연기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아리랑구조조정기금측과 상견례를 갖고 그동안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이 해오던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리랑은 무궁화가 맡아오던 업무를 인계받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출자전환은 이미 화의인가 결정 당시 결정된 것"이라며 "출자전환은 단지 일정의 문제이지 출자전환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세우포리머에서는 10월 중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싶지만 아리랑에서 업무 인계를 확실하게 받은 이후인 11월초 출자전환을 완료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델타정보 "대주주 자사주 매입중" ★ 델타정보통신은 "현재 이왕록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주주 3인이 소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며 "매입결과는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13일 말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델타정보통신 관계자는 "구체적인 규모는 대주주의 경우 5일, 임원등 주요주주의 경우 10일내 공시하도록 돼있는 규정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0일 한국통신공사와 304억2,000만원 규모의 코넷시스템 구축(ADSL망 광대역접속서버(B-RAS) 공급 및 설치공사)건을 수주했다. 회사는 내년 1월31일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넷시스템 구축은 ADSL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계속 보완해야할 사업이므로 내년과 내후년 계속해서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건설화학 "LGT지분 0.29% 보유" ★ 제비표 페인트로 알려진 건설화학공업은 LG텔레콤 주식 56만주(0.29%)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화학공업은 13일 "지난 99년 28억원을 들여 액면가(5,000원)에 56만주를 출자했으며,이 지분은 매각하지 않고 현재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화학공업 관계자는 "투자목적에서 LG텔레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매각 여부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월13일 LG텔레콤의 종가는 5.66%(-750원) 하락한 12,500원으로 현시점에서 건설화학공업의 평가차익은 42억원에 달한다. 한편 건설화학공업은 지난 2월 정관상 사업목적에 생명공학과 환경사업,인터넷 사업 등을 추가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건설화학공업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했으나 아직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건설화학공업은 고려페인트에 이어 국내 페인트업계의 2,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지난 상반기 매출 849억9,000만원,영업이익 62억2,000만원,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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