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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의 마지막 대단위 개발가능지역으로 꼽히는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
이 오는 10월 착공된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해 현재 지장물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개공은 착공과 함께 택지를, 2007년 11월에는 아파트를 각각 분양하며 사업준공은 2011년에 하게 된다
.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은 총 개발면적 183만평, 사업비 2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
시개발공사와 토지공사, 주택공사가 공동시행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도개공은 6천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
적의 20%인 18만3천여평을 개발하게 된다.
    도시개발공사는 서남부지구 공동주택용지내에 1천900가구의 분양아파트를 건설, 이중 일부는 철도시설관
리공단 등 공공기관 직원들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아파트 건설 공사는 2007년 8월 시작된다.
    도시개발공사는 유성구 학하, 덕명, 복용동 일원 54만2천여평의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2천3
19억원)도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착공한 플라워랜드 조성사업은 2008년 5월 준공하게 되며 동구  낭월동, 구도동 일대 15만
5천여평의 남대전 유통단지 개발사업(사업비 743억원)은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지정에 이어2007년
 용지분양과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 2009년 준공하게 된다.
    도시개발공사는 철도공사 등과 공동으로 진행할 동구 삼성동, 소제동, 정동  등 일대 26만5천평의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총사업비 1조1천300억원)에 대해서도  현재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