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여기가 참 조용하고 차분하네요.

팍스넷에서 놀다가 무대를 이 쪽으로 옮긴 동철 주주입니다.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싶네요.

대폭의 조정을 마치고 철강주의 2차 랠리를 지켜볼 시점입니다.
소형 철강주의 1차 랠리는 문배철강과 DSR제강 NI스틸이 이끌었고,
부국철강과 삼현철강이 그 뒤를 따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업실적과 PER가 가장 우수했던,
삼현철강과 부국철강이 1차 랠리를 주도하지 못하고,
주도권을 문배 철강에게 내주는 모습이 상식적으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었지만, 주식 시장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따라가는 것이
각종 기술적 지표를 따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아무리 많이하고, 차트를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해서, 높은 수익율을 내는 것이 아니라는걸
10년이상 실전 경험을 하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추석 이후 소형 철강주들이 2차 랠리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아래서 나름대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해 보겠습니다.

1.1차 랠리를 주도했던 문배철강과 삼현철강 부국철강 NI스틸은 POSCO의 주가 흐름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입니다.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가 자체의 탄력이 거의 사라진 모습입니다.  
 큰 폭의 상승도 큰 폭의 하락도 없이 횡보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주포가 빠진 상태에서 고점에 물린 개인 투자자들이 2차랠리에 편승해서 손해를 만회하려 하겠지만,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은 힘게 겨워 보입니다.
 단, DSR제강의 경우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주식의 탄력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DSR제강의 경우 2차 랠리의 주도주들과 흐름을 함께 타게 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2.2차랠리의 선도주는 동양철관이 될 것입니다.
 3일에 걸친 긴 조정을 받으면서 내공을 충분히 축적한 모습입니다.
 조정장에서도 투매하는 양상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현재 동양철관의 주주들은 2300원대에서 2600원대에 매수에 임했던 분들과
 고점에서 매도 타이밍을 잡지 못한 분들이 다수인것 같습니다.
 1차 목표가 3500원 대에서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 질 것 같으며, 다시한번 손 바뀜이 일어날 것입니다.
 미주제강과 영화금속이 동양철관의 주가 흐름에 편승할 것이나, 그 힘은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미주 제강의 경우 12~3억원대의 유상 증자 물량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준 모습이 역력합니다.

3.추석이후 시장대응

 조정을 거의 끝낸 모습처럼 보이나, 5일선이 무너진건 상당한 부담입니다.
 추석 연휴후 1~2일 동안은 추가 하락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그 폭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시 저가 분할 매수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동양철관의 경우 과거 흐름을 보건대 문배철강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급격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상승과 조정이 번갈아 일어나면서 추세가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 미수를 쌓지 않고 차분한 중장기 투자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