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내용
(시장부 브리핑)"용기있는 자가 차지한다" |
edaily | 2007-09-04 08:32:57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이번에도 철강파 대장(포스코)의 KO 승이다. 전날 포스코 주가는 8년여만에 삼성전자 주가를 넘어서며 스틸 랠리(Steel Rally)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반면 IT 진영을 이끄는 삼성전자는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틀간의 반등도 잠시 다시 120일선의 저항에 발목이 잡혔다. 최근 반등장의 특징은 실적 모멘텀이 확보된 업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라 이같은 집중과 선택 전략은 모든 투자자들이 우선 전략으로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흐름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이와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 주문을 내기에는 실적을 등에 입은 중국 관련 수혜주의 뜀박질이 너무 가파르다`고 입을 모은다.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은 전저점(1626.67)에서 260포인트에 달하는 반등을 이뤄냈다. 당초 급반등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다시 V자형을 그려냈다. 이번주말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선물옵션 동시만기, 셋째주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와 FTSE 선진지수 편입등 확인해야할 재료가 많다. 그러나 시장 전략가들 사이에서 이제 `확인하고 가면 늦다`는 좀 더 공격적인 조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방어보다는 공격에 나서라"고 했다. 공격을 위한 전략은 역시 선택과 집중. 그는 "최근 철강과 조선 해운업종의 주가 흐름에서 볼 수 있듯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업종을 중심으로 삼는 전략이 의미 있다"면서 "변동성 방어에 천착할 경우 수익률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의 생각도 비슷하다. 그는 "당분간 분위기에 편승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며 "미국의 금리인하 및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힌트가 추가될 수록 이득을 낼 기회도 점점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그는 "3개월만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돼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주도주 중심으로 압축하는 전략이 좋다"고 말했다. 반론도 적지 않다. 시장이 이미 급반등한 만큼 지금은 추격매매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에 나서되 리스크 관리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내부 동력과 아시아 증시 움직임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중국 상하이 증시와 함께 홍콩증시를 주목해야 한다. 연일 내달렸던 중국 증시의 경우 과열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쉬어가도 당연하겠지만 급조정은 공포심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홍콩증시는 최근 주요국 증시 가운데 거래가 가장 활발하고 아시아 증시를 선도하는 측면도 강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주가 흐름 예측을 위해서는 홍콩증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