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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 뉴스지만...뜰때도 되었는데...게시글 내용
물ㆍ태양ㆍ바람 관련株가 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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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ㆍ코오롱건설ㆍ태웅ㆍ현진소재등 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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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오롱건설 한국주철관 등 물 관련 업체와 현대중공업 STX엔진 등 태양광 관련 기업, 태웅 현진소재 등 풍력발전 관련 업체들을 관심 있게 보라고 증권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 등 증시전문가들은 "물이나 바람 등은 그동안 비용이 필요없는 공공재나 단순한 자연 현상으로 이해됐지만 이제는 가치를 지닌 경제재로 인식돼 관련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가미돼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물 관련 종목으로는 담수나 정수설비 기업인 두산중공업 코오롱건설 GS건설 등과 식수 공급 관련 기업인 웅진코웨이 한국주철관 동양철관 등이 꼽힌다. 두산중공업은 담수화설비 세계 1위로 지난해 중동 두바이에 담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향후 정수와 폐수처리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영등포정수장 등 국내외 정수ㆍ하수ㆍ폐수처리 시공 분야에서 경험이 많다. 좀 더 가시적인 성과를 볼 곳은 송배수관 업체들이다. 환경부는 2011년까지 전국 송배수관 4만2000㎞를 교체한다. 정 연구원은 " 한국주철관은 시장점유율 1위로 수혜가 예상되며 동양철관도 강관 생산업체로 관심 대상"이라고 말했다. 태양광과 풍력은 가장 현실적인 대체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측면에서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는 분야"라고 진단했다. 태양광 업체는 태양전지 모듈 사업에 진출한 현대중공업,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시공하는 STX엔진,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물질을 만드는 티씨케이 소디프신소재 등이 있다. 한국철강은 내년부터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풍력발전과 관련된 국내 기업은 대부분 발전기용 단조부품을 공급한다. 태웅 현진소재 용현BM 등 조선부품 업체들이 풍력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좀 더 기술적으로 앞선 분야인 풍력발전기를 만드는 곳은 유니슨 케이알 등이 있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풍력발전기 시장은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국내 업체들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상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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