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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하이드레이트 중국에서 발견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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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가스하이드레이트 주목 받을 것 같네요.
중국 `불타는 얼음`층 발견
[중앙일보]
원유 100억t과 맞먹는`꿈의 대체연료`
남중국해서 세계 네 번째
남중국해서 세계 네 번째
상하이(上海)에서 발행되는 남방조보(南方早報)는 6일 남중국해역에서 100억t 이상의 원유에 상당하는 대체 에너지원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불에 타는 얼음(可燃氷)'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에너지원으로, 가연성 물질인 메탄가스가 고체로 굳어져 있어 표면이 얼음과 비슷하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대량으로 확보한 나라는 미국.일본.인도에 이어 중국이 세계에서 네 번째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지질조사국의 장훙타오(張洪濤) 부국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 북부해역에서 1일 새벽 처음으로 가스 하이드레이트 샘플 채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채취된 장소는 남중국해의 북부해역으로 수심 1245m 아래 해저를 200m가량 뚫고 들어간 곳으로 전해졌다. 장 부국장은 "남중국해역은 세계에서 24번째로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채취된 해역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영해에 천연가스와 물의 합성물질인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셈이다. 그는 "이번에 채취된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 함량이 100%에 달할 정도로 순도가 매우 높아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방조보는 이번 샘플 채취를 통해 중국의 가스 하이드레이트 탐사 능력이 세계 수준이란 사실이 입증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와 물이 높은 압력에 눌려 초저온 상태에서 만들어진 물질"이라며 "이번에 채취된 가스 하이드레이트 1㎥를 녹이면 164㎥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서울=최지영 기자 ◆가스 하이드레이트=육지의 동토지대 또는 깊은 바다 속 암석층에 존재하는 화합물로 천연가스가 고체화한 것이다. 성분의 80~99.9%가 가연성의 메탄가스로 이뤄져 있다. 불이 붙기 때문에 '불타는 얼음'이란 별명을 얻었다. 과학자들은 석유와 천연가스가 바닥난 뒤엔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대체 에너지로 가장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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