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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가 올 상반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남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04억5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2억7500만원보다 121억7800만원(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7억2900만원보다 127억4100만원(131%) 증가한 30억1200만원에 달했다. 상반기 경상이익은 20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28억9300만원보다 348억9800만원(106.1%) 늘었다. 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28억9300만원보다 1232억2700만원(374.6%) 늘어난 903억3400만원에 달했다. 아남전자의 A/V제품은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선진국의 보급 포화 상태 도달 및 현지 생산과 통상 마찰의 증가, 태국, 중국 등 후발 개도국들의 추격등으로 성장세사 둔화되고 있으나 세계시장 규모면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아사이 시장과 중남미, 중동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으로 AV의 디지털화가 진행되어 올해 AV시장은 DTV(디지털TV),DVD,DBS 등을 중심으로한 활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