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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테마주 점검 & 무한한 성장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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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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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5 2004/07/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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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방송확대를 통한 D-TV시장전망]

디지털 TV 전송방식 확정으로 새로운 테마를 형성하며 수신기기인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를 필두로 TV세트 제조업체 및 방송 사업자 등으로 시장을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4년간을 끌어 온 전송방식 논란이 마무리된 만큼 주요 업체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방대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리라는 데는 공감하고 있으나 현재의 테마에 무분별하게 휩쓸리기 보다는 실제적인 수혜를 받을수있는 주도주위주의 한정된 공략및 관심을 요한다 하겠습니다.

전송방식 합의-국내 가전 Set 및 관련 부품업체에 긍정적

정보통신부는 8일 DTV 전송방식 중 고정수신 부분에서는 현행 미국방식을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동수신에서는 유럽방식이 뛰어난 점을 감안해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와 별도로 DVB-H방식을 추가 도입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부터 4년간 끌어오던 Digital-TV(이하 D-TV) 전송방식에 대한 논란이 현행 방식인 미국방식(ATSC)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 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D-TV 보급도 가속화는 D-TV 생산업체 및 관련 부품업체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그동안 D-TV 구매에 소극적이었던 소비자들의 우려 해소로, 극심한 침체상황인 국내 가전 내수경기 회복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기술 및 제품 개발이 확대되면서, 세계 최대 D-TV 시장인 북미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방송확대 D-TV시장 급성장 전망

그동안 중단되었던 D-TV 전환일정도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도청소재지까지 D-TV방송국을 개설해 전체 인구의 80%에 대해 DTV 시청을 가능케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시, 군지역까지 확대해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에서의 디지털 방송 확대 외에도 북미 등 세계 각국의 디지털 방송 서비스 확산과 보급정책 확대(대부분의 선진국이 2010년까지 기존 아날로그 방송 중단 계획)도 D-TV 수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최근 가격 하락세가 진행중인 PDP, LCD-TV의 Set 가격은 하반기에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D-TV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30%를 상회하는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D-TV 관련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D-TV 수출도 가격 하락 메리트와 결합되어 하반기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디지털방송 관련테마주 점검]

 디지털방송 관련업체로는 디지털TV세트, 셋톱박스, PCB 등 관련기기를 제조하는회사와 더불어 케이블 PP 및 SO, 컨텐츠 개발업체 등이 있으며, 관련종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디지털TV세트제조업체

전자산업 선두주자로 완성품인 TV세트를 만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향후 관련산업에 대규모 투자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성장 모멘텀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아남전자(008700)는 매출액에서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52.2%에 달하기때문에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것으로 예상되며 발빠르게 시장확대에 따른 제품생산체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는중입니다.

PCB / 방송사업자 등도 주목

셋톱박스에 비해서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적을 관련 업종으로는 기본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이 있으며 대표주자로는 상화마이크로(072530)와 대덕GDS(004130)를 들수가 있겠습니다.

 이밖에 케이블 방송사업 및 컨텐츠 제공업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셋톱박스 업종 대폭 성장 기대

대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단연 부품 업종으로  특히 수신기인 셋톱박스 업체가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휴맥스(028080)와 현대디지탈텍(035480)한단정보통신(052270)이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것으로 분류가 되고 있으나 디지털 TV가 일체형으로 정착될 경우 완성 세트 제조업체가 셋톱박스를 따로 공급받을 필요가 없게 되기 때문에 업종 전체의 이익 모멘텀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접근은 신중을 기해주셔야 하겠습니다.

PVR셋톱박스 선별투자요망

디지털TV(DTV) 전송방식 결정후 급등락세를  연출했던 셋톱박스주가 다시  일제히 상승세를 탔습니다.

DTV 방송의 본격적인 수혜가 아직은 이르다는 전망 속에 제자리를 찾았던  셋톱박스주가 개인형비디오레 코더(PVR) 등 고기능성 상품의 수출 중심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지탈멀티텍[073780]과 현대디지탈텍[035480], 한단정보통신[052270], 청람디지탈[035270]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휴맥스[028080]는 5.96% 상승했지만 PVR 관련 업계 선두주자인 토필드[057880]는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그러나 해외 수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PVR형 셋톱박스와 일반 셋톱박스 생산업체는 엄연하게 구별할 필요가 있는데 단순 셋톱박스 업종은 중국 업체들이 대거 경쟁 대열에 합류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른 반면, 고기능성 PVR 기능이 장착된 셋톱박스는 유럽 등 해외 방송업체들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기때문입니다.

국내 PVR 업체에 중요한 시장은 소비자 규모가 크고  사설방송사 설립이 쉬우며 기술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해외시장이라 할수있으며 따라서 수출이 활발한  PVR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과 유럽 등에서 초기 시장이  형성중인 PVR은 아직 경쟁이 본격화되지 않아 이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며 중동 지역에도 한국 업체들이 진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PVR 분야에서 의미있는 실적이 기대되는  업체는 토필드와 휴맥스 정도인데 일반 셋톱박스와 PVR 셋톱박스 생산  업체를  혼동해서는 안되며  D-TV 전송방식 결정이 국내 관련 업황에 긍정적인 뉴스지만  언제 시장이 열릴 지 또 어떤 업체가 수혜를 입을 지는 아직 불확실하기때문에 투자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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