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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입니다. 미래와사람 '신자산주'에서 추천해드렸는데, 이 종목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A/S 차원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미래와사람....한때 '미사람'으로 불리며 작전주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 새롬만큼이나 찬반양론이 냉각캔을 두고 벌어졌었죠... 팍스나 씽풀같은 곳이 그 당시엔 없었기 때문에 각 통신사의 주식동호회 에서 논란이 벌어졌었습니다. 결국 실용화는 늦어진채 작전주의 오명만 뒤집어쓰고 말았는데, 어쨌든 고주가상태에서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이뤄내 그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총알을 마련해 둘 수 있었습니다. 미사람은 그 돈을 가지고 기존 봉제부문을 강화한 것이 아니라 여러 기업들을 사들였습니다. 그것이 대부분 요즘 주목받고 있는 정보통신주 들이었습니다. 옥션, KTB, 맥스무비, 와우북 등이 대표적인 투자업체들입니다. 지금같이 인터넷,정보통신이 각광받고 코스닥에 자금이 몰려있다면 고주가를 형성 할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 게다가 미사람은 상당히 싼 가격에 이들의 지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단지 투자목적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테헤란로에 있는 미래와사람 빌딩에 이들 업체들이 입주해있고, 인티즌(www.intizen.com)이란 허브사이트를 만들어서는 자회사 인터넷기업들을 모두 넣어놓았습니다. 시너지효과도 발생을 시키려는 것입니다...마치 한컴처럼.. 시세조작혐의는 이미 가격에 그동안 다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가 다시 불거져도 큰 악재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존 봉제 부문도 사양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익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도덕적인 문제를 떠나서 미래와사람은 자회사들의 보유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미래와사람이 조용하게 가는군요.....준비가 잘 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차트모양도 인위적인 냄새가 좀 나는것두 같구.. 한동안 가겠지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거래량이 늘면서 차트상에 행잉맨을 띄운다면 매도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진웅의 경우를 보십시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습니다. 오늘도 고수익 올리시길.. Anz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