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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 배종민 사장 아들 승준군 1만주 매입 4만6050주로 확대
- 9900만원 어치…NI스틸 주식도 9216만원 가량 6만4000주 소유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문배철강(008420) 계열에서 만 9살 어린이 주주가 계열사
주식으로 2억원 어치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문배철강은 이날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배종민(47) 대표이사 사장(지분율 19.24%)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0.01%(1만주) 늘어 총 47.28%(969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배 사장의 아들로서 1999년 2월생인 승준 군이 지난 8일 장내에서 문배철강 주식을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보유주식도 4만6050주(0.13%)로 늘었다. 

승준 군의 보유주식은 문배철강의 지난 13일 종가(2150원)를 기준으로 9900만원
어치다. 

승준 군은 또 문배철강 계열의 NI스틸(008260) 주식도 6만4000주(0.23%) 소유하고
있다. NI스틸 현 주가 1440원을 기준으로 평가금액이 9216만원 가량이다. 

문배철강 계열의 만 9살 어린이 주주가 2억원에 가까운 주식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셈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