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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량이 많음을 넘어 폭주한다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악재입니다. 왜냐하면, "거래량 폭주=자금의

회수"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지는 몰라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면 자금을 회수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래량 폭주가 발생한 위치가 바닥권이라면 그 회사에 무슨 문제가  생겨 싼 가격에라도  자금을 회수할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사정이 생긴 것이며, 상승중에 나타났다면 주가를 더이상 상승시킬 수 없는 사유가 있

는 것이며 주가가 큰 폭 상승한 뒤라면 전형적인 이익실현입니다. 따라서, 거래량 폭주현상이 나타나면 우

선 매도하고 나서 볼일입니다. 이유를 따지기 전에...

   주식에 있어 거래량의 해석은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돈의 흐름을 알려주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주가상승은 멋진 모양의 챠트나 기업내용의 호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식시장은 돈많은 사람들의 놀이터이며 그 돈의 들고 남에 따라 변화가 나타

나는 곳입니다. 잘짜여진 챠트나 기업내용의 호전은 사후적인 해석에 불과합니다.

   손이 바뀌었다구요? 세력의 손에서 개미들의 손으로? 개미들끼리 수백명 모여봐야 그 흔한 상한가 한개

조차도 절대 만들 수 없습니다. 시장은 힘있는 자가  지배하는 곳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