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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국비1000억원 지역 대학의 줄기세포 등 연구 지원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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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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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1 2005/06/0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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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줄기연구소(JB줄기세포연구소,SCF 30%투자)

광주시,국비1000억원 지역 대학의 줄기세포 등 연구 지원에 적극 나서

광주시, 지역 대학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에 적극 나서

[노컷뉴스 2005-06-08 18:44]  


조선대 줄기세포연구팀이 어렵게 마련한 연구소 개소예배를 드리고 있다.(조선대 줄기세포 연구팀 제공/노컷뉴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지역 대학의 줄기세포 연구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송창훈 교수를 비롯한 줄기세포 연구팀은 2004년 말 탯줄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십여년동안 하반신 마비로 고통을 받던 척수 환자에게 이식해 다시 걸을수 있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탯줄 제대혈에서 뽑아낸 단핵세포를 4주 동안 배양해 이같은 치료용 줄기세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 성체 줄기 세포는 배아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인간복제의 가능성이 없어 생명윤리 문제로부터도 자유로운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조선대 연구팀은 광주전남지역에 제대혈 은행이 없어 임상실험을 1년이나 보류한것은 물론 지난 7일에야 조선대 의과대학 4층에 50평규모의 독립연구공간을 확보했다.

이같은 열악한 지역대학의 줄기세포 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광주시가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우선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아 줄기세포를 비롯한 유전체 연구와 대체요법 등 생명과학분야를 특화한 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하는 등 생명의과학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같은 연구혁신센터를 통해 각 대학별로 분산돼 이뤄지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를 중복되지 않게 조율하고 고가의 장비등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BS 광주방송 김삼헌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최초작성시간 : 2005-06-08 오후 6:42:07
최종수정시간 : 2005-06-08 오후 6:42:07
탯줄혈액.골수 추출 줄기세포 연구 어디까지 왔나

[한국경제 2005-06-08 17:49]  



아주대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팀은 골수에서 뽑은 성체줄기세포로 뇌졸중 환 자를 치료,미국의 권위있는 학술지 '신경학 연보' 최신호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한경 4일자 A19면 참조

지난 4월 줄기세포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상업화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바이 오벤처기업 메디포스트는 이달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제대혈(탯줄혈액) 줄기세포 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파미셀도 오는 8 월부터 아주대병원에서 뇌경색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과 대학병원 등이 제대혈이나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 포를 이용한 질병치료 연구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8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금 까지 허가된 성체줄기세포의 응급·연구 및 상업화 임상시험은 모두 73건에 이 른다. 적용 분야도 난소암,유방암,전립선암 등 암질환을 비롯 척수마비,간경화 ,뇌경색,파킨슨병,뇌졸중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수정란인 배아에서 생성되는 배아줄기세포가 기초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과 비교된다.

◆국내 1호 치료제는 누가=방오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 5명의 골반에서 뽑은 골수 줄기세포를 환자에 이식,일부 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같이 걸어다닐 정도로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논문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 결과를 학문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실용화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것 으로 평가된다.

메디포스트와 파미셀은 2007년께 국내 1호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탄생을 목표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해 조선대 송창훈 교수,히스토스템 한훈 박사팀과 공동으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척수에 이식해 하반신 마비환자를 호전시키는 데 성공한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와 공 동연구를 진행,주목받고 있다.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를 연계하는 획기적 인 연구다.

강 교수는 "가까운 시일 내에 연구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과거 성체줄기세 포의 기능을 낮게 평가했던 황 교수가 공동 연구에 참여한 것은 그만큼 그 가능 성을 높게 본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임상사례도 등장=이처럼 국내 성체줄기세포 연구가 상업화를 눈앞에 두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양대 구리병원이 외국인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로 크로아티아인과 터키인 척수마비 환자 2명에 대한 응급 임상허가를 받아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의 연구에 대한 정보를 얻 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가 그만큼 앞서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 냐"고 말했다.

◆상업화 걸림돌도 많아=성체줄기세포는 배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윤리논쟁 을 피할 수 있고 제대혈,골수에서 비교적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앞으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업화에는 아직 걸림돌이 남아있다 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엇보다 줄기세포를 원하는 장기로 분화시키는 연구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과 학기술부는 한국이 제대혈이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찾아내는 기술은 높은 수준 을 확보했으나 원하는 장기로 세포를 키우는 기술은 선진국의 60% 수준에 불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톨릭대 오일환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연구가 4~5년가량 진행되 면서 기술적으로 진보되긴 했지만 보편적 치료법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보다 많 은 보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원락·임도원 기자 wrjang@hankyung.com

광주뉴스에 조선대줄기세포 연구소 나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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