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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업 진출.. 인수 합병완료.게시글 내용
에스씨에프, LPG수입 진출 하나에너지 지분 50.2% 확보
사료업체인 에스씨에프가 SK가스와 E1이 양분해온 LPG(액화석유가스) 수입판매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에스씨에프는 "최근 하나에너지에 20억원을 출자,지분율을 34%에서 50.2%로 높였다"며 "하나에너지가 추진해온 LPG 수입판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LPG 전체 내수 가운데 5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수입시장을 SK가스와 E1이 양분해왔다"며 "하나에너지도 일정 기준의 저장시설 등을 갖추면 LPG 수입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에너지의 자회사인 당진탱크터미널(DTT)은 △충남 당진 아산단지 내 6만평의 공유 수면 매립 △5만t급 전용부두 건설 △10만t급 LPG 저장탱크 설치 등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으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로 조만간 매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스씨에프 관계자는 "인근 땅값을 감안하면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얻는 부동산 평가차익만 최소 400억원으로 연간 매출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말 시작할 LPG 수입판매로 2009년에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84억원이 넘는 순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에스씨에프는 적지 않은 지분법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동아제분이 올초 에스씨에프를 인수하면서 든든한 자금줄이 됨에 따라 총 1000억원이 소요되는 LPG 수입판매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금은 하나에너지 증자 및 외자유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국민은행 및 효성캐피탈 등과 협의 중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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