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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A007810   거래소  (액면가 : 500)    * 01월 12일 18시 09분 데이터    현재가 7,270  시가 7,250  52주 최고 9,280  전일비 ▲ 90  고가 7,500  52주 최저 4,155  거래량 122,120  저가 7,180  총주식수 18,734

BNP파리바는 "지난해 국내 유동성 러시로 한국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됐지만 순환적 주기 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에 따른 이익 변동성,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 부재, 북핵 리스크 등의 우려가 아직 남아있다"며 "그러나 다른 나라 시장과 비교해 볼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상태며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평가를 이끈 적립식펀드와 국내 유동성이 올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퇴직연금 역시 당장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국내 주식수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BNP파리바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올해 소비회복 징후가 여럿 감지되고 있다"며 "2008년 선거 역시 소비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초 세계 정보기술(IT)산업 재고 조정과 맞물려 전반적인 경기회복 기대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기술주와 웅진코웨이 같은 소비주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전체적인 아시아 시장이 올해 15~20%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한국 증시 역시 15% 강세가 기대된다"며 "환율과 금리인상 리스크에도 불구, 강한 국내 유동성과 거시적 심리 개선, 이익 회복과 지속적인 재평가를 감안할 때 15% 이상의 상승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