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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국도화학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다.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도화학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본격적인 매력은 2분기 부산공장 준공에 따른 이익규모 증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여기에 중국 공장까지 완공되면 전체 생산규모의 51.7%가 1년만에 증대돼 최고 실적의 매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도화학은 올 1분기 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3월 에폭시 가격 인상과 중국 수요 강세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손 연구원은 "국도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폭시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부산의 증설 서비가 초기 가동률 100%를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곤산설비의 경우 2분기 당기순익이 27억원, 지분법 이익 기여는 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