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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다 알고 계시는 환경산업의 대장주였던 선도전기! 두주전에 우리나라의 공기오염의 주범은 80%가 자동차에 의한 배기가스때문이란 통계발표가 있었습니다. 선도전기, 창원기화기 등이 차량의 배기가스에 의한 매연을 줄이는 연구를 꽤 해온 것으로 알고 있고, 선도전기는 금년 2월에 특히 매연이 심한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매연저감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까지 한 상황에서 소위 큰손연 하는 세력들은 무얼 하고 있는 지 묻고 싶군요. 이렇게 어려운 장세라 몸사리고 소심하게 겨우 입질이나 하고 계시는 겁니까? 국민소득이 5,000달러가 되면 자동차를 사고, 선진국 수준인 1만 달러가 되면 집도 사고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발동하여, 말하자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건강(여성의 경우 다이어트)과 함께 환경에 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동경올림픽을 끝낸 후 1970년을 전후하여 GNP가 1만불이 되면서 환경문제가 부각되어 동경증시에서 환경관련주가 폭등한 적이 있었습니다.(공기오염방지와 가성소다 관련 두종목이 핵심주로 득세했음) 대한민국도 IMF 직전인 1996년도경에 선진국 모임인 OECD 에도 가입하고 곧 선진국이 된다는 확신에 차 있을 무렵을 전후하여 페놀 방류 사건, 식용유지 사건, 한탄강 오염, 시화호 오염 등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당시 선도전기가 한가락 했던가요?) 그뒤, IMF때문에 선진국 진입은 잠시 미뤄지긴 했습니다만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당국과 국민의 관심은 선진국 이상이 된 것 같습니다. 왜냐면 삼천리 금수강산이었던 우리나라에서 수돗물을 못믿게 되어 생수를 사먹어야하는 현실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각설하고, 근래의 광우병, 구제역의 전세계적인 창궐은 다른 전염병과는 달리 사람의 식생활 패턴을 전격적으로 뒤바뀌게 하는 위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바람에 호들갑스런 닭고기 애호가들이 <낙양의 종이값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코스닭(?)의 하림, 거래<소>의 <소>독제 생석회를 생산하는 백광<소>재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뭐라던가 구제역 바이러스를 <소>독하여 예방한다던가? 환경문제는 소음등 국소적인 것도 있지만 물, 공기, 토양의 오염으로 귀결됩니다. 그중 직접적으로 인간의 피부에 와닿는 것은 물론 먹는 물과 숨쉬는데 필요한 공기일 것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도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고 하던가요? 이러니 구제역 문제는 발전적으로 인간의 생존, 생활을 위협하는 전방위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하여, 소위 큰손이라 자부하는 분들이나 작전세력들은 구제역의 발발과 그 사회적 파장과 환경 영향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시어 자연발생하듯 연결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두시고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수준과 정부의 정책 등을 참고하시어 21세기의 영원한 테마 환경관련주의 실질적인 부활을 <선도>하시는데 앞장서시기를 삼가 고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