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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생존을 위해 ‘변이’라는 전략을 구사한다. 대표적 예로 독감 바이러스는 구조가 쉽게 변하기 때문에 해마다 새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열을 가하거나 화학공격을 해도 살아남는다.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신속하게 변이를 통해 방어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현대 과학은 아직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확인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백신을 개발해 처방하지만 바이러스는 변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기 때문에 완벽한 퇴치가 힘들다.

수많은 제약회사에서 감기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하나같이 실패한 원인도 바로 이 바이러스의 변이 때문이었다.

고려대 박만성교수(전 한림대교수) + 일양약품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복제 초기에 융합 기능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개발했다.

이 항바이러스제는 동물실험에서도 매우 효과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발표된 수많은 연구성과 가운데 가장 앞서 있고, 원천적이며, 새롭다는데 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상반기 임상1상 착수 계획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항바이러스 물질은 인체를 감염시키는 대부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모두에 광범위하게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고, 동물실험을 통해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