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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0억 규모 제약산업 특화 펀드 본격 출범게시글 내용
국내 최초 1000억 규모 제약산업 특화 펀드 본격 출범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마련…“제약산업의 마중물 역할 해주길”
조수영 기자 | boetty@yakup.com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1000억 규모의 제약산업 특화 펀드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5일 11시 30분부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정부, 국회 보건복지위, 출자자(LP), 운용사(GP), 제약회사 등 100여명 내외와 함께 주요인사 축사, 펀드조성 경과보고 및 사업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과 문정림 의원이 참석했으며, 펀드 출자자인 정책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을 비롯해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 제약사 대표 및 관련 협회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제약펀드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제약기업 규모가 작다보니 자본 부족으로 글로벌 진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아이디어와 신제품을 보유한 기업의 도전적·창의적인 모험을 지원하는 투자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이번 펀드 출범의 의미가 크다.
국내 완제의약품 제조업소 267개소중 생산액 기준 1,000억원 이상 기업은 40개소(15%)에 불과해 현재 글로벌 신약개발이 가능한 1조원 규모 기업은 없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이하 제약펀드)는 최초 제약사 특화 펀드로써 지난 5월 말 위탁운용사(인터베스트)를 선정한 이후 본격적으로 출자자를 모집해 펀드 조성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1,000억원이 조성된 것이다.
제약펀드 조성은 국내 제약업계의 최우선 관심사업으로 업계의 의견과 투자 수요 등을고려해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 해외M&A·기술제휴 등 향후 4년간 투자자금 소요조사 결과 총 5,286억원의 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주 투자대상으로, 제약산업의 장기간 투자 특성을 반영해 투자·회수기간을 8년(2년 연장 가능)으로 설계하고, 특히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 제약사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조성됐다.
진영 장관은 “제약펀드 출범식에서 신약개발은 글로벌 시장규모가 크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한민국이 도전해 볼만한 분야로 신약개발이 가지는 긴 개발기간과 낮은 성공확률이라는 특성상 민간 투자가 쉽지 않은 분야이므로 정부 주도로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범하는 제약펀드가 우리 제약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제약산업의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 200억원과 정책금융공사, KDB산업은행, 한국증권금융, 농협중앙회 등 민간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조성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출범하는 제약펀드를 통해 연내 1∼2개 제약사에 대한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8년간 운용을 통해 제약 산업의 해외 M&A, 기술제휴, 해외 생산설비·판매망 확보 등에 투자를 함으로써 내수 위주의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을 글로벌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제약 산업 관계자는 “펀드의 목표는 기업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기회로 현재 제약 산업의 여러 상황과 환경 및 여건이 어렵지만, R&D 산업에 투자하려면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보해야 한다”며 건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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